언론 속 수현 뉴스
결혼정보회사 수현 경증수 대표, MBC '여성토론 위드' 방송출현
2013-06-19
조회수 978
최근 전문직 남성들이 결혼할 예비 신부에게 수억 원대의 '결혼 지참금'을 요구하는 사례들이 늘어나고 있다.
이에 17일 방현주 아나운서가 진행하는 MBC '여성토론 위드'에서는 '결혼도 돈으로 산다?'라는 주제로 올바른 한국 결혼 문화에 대해 각계 전문가와 함께 열띤 토론을 펼쳤다.
대한민국 대표 상류층 결혼정보회사 노블레스 수현 CEO이자 한국웨딩산업학회 커플매니저 분과위원장으로 활약하고 있는 경증수 대표가 출연해 토론을 펼친 내용이 화제가 되고 있다.
이날 경대표는 결혼지참금 현상은 고학력 여성 증가와 함께 여성들의 사회 진출이 확대되면서 경제력이 높아진 여성들이 자신과 비슷하거나 더 나은 조건의 남성들을 배우자로 원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과거로부터 이어져온 '결혼 지참금' 문화는 현재도, 앞으로도 계속 될 것이며 그 이유로는 사람마다 유형이 다 다르기 때문에 사랑을 더 중요시 생각하는 사람, 조건을 더 중요시 생각하는 사람 등이 있기에 그 사람의 형태에 따라서 똑같은 현상이 반복 된다고 주장했다.
또 관습처럼 느껴지는 '결혼 지참금'보다는 자녀들이 잘 살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줄 수도 있는 '결혼 정착금'이라는 용어로 변경해야 한다는 의견을 내세웠다.
어느 쪽이든 과도한 금액을 요구했을 시에는 문제가 되는 것이 맞지만 능력에 맞는 '결혼 지참금'은 자녀들의 결혼생활에 도움이 되는 것이 현실이라고 말하면서 한국 이혼율이 연애결혼보다 중매결혼의 이혼율이 낮은 것도 이를 뒷받침한다는 부연설명을 덧붙였다.
출연한 방청객 인터뷰에서도 "사랑만으로는 행복할 수가 없다. 사랑과 경제적인 조건이 갖춰져 있어야지만 행복할 수 있기 때문에 결혼 지참금을 이해한다"라고 말하는 의견이 많아 '결혼 지참금'을 옹호하는 입장을 표명했다.
마지막으로 결혼이란 제2의 출발을 하면서 가장 중요한 것에는 어떤 노력이 필요할지에 대한 MC의 질문에 경증수 대표는 "결혼이나 가정생활에서도 별도의 교육과 학습과정이 필요하다"며 "훌륭한 남편이나 훌륭한 부인이 되는 법 등을 습득하면 올바른 결혼문화가 제대로 정착된다"고 조언했다.
(아시아뉴스통신=김수정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