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 속 수현 뉴스
결혼정보회사 수현, 결혼식 친구역할 1위는?
2013-06-07
조회수 922
신랑신부의 친구들이 걸그룹 못지않은 춤과 재미있게 개사한 축가를 부르는 다양한 이벤트들이 이제 결혼식에서 빠질 수 없는 하나의 재미요소가 됐다.
즐거운 결혼식을 위해 신랑신부의 친구들이 한 몫을 톡톡히 하고 있는 요즘 상류층 결혼정보회사 노블레스 수현이 자사회원 766명(남성376명, 여성390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22일부터 이달 3일까지 '내 결혼식날 친구에게 부탁하고 싶은 것'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남성의 경우 '재치있는 결혼식 사회'(42.8%)가 1위를 차지했다.
박모씨(30)는 \"요즘은 형식적인 결혼식보다는 사회자의 센스있는 멘트와 재치로 결혼식 분위기를 즐겁게 이끌어가는게 대세\"라며 \"내 결혼식 역시 주변에서 가장 재미있고 말 잘하는 친구에게 사회를 부탁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웨딩카 꾸미기 및 운전'(29.8%), '감동스런 축가'(15%), '축의금 접수'(12.4%)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여성들은 '감동스러운 축가'(40.1%)를 1위로 꼽았다.
여성회원 김모씨(29.여)는 \"여자들의 마음 속에 결혼식에서 축가로 듣고 싶은 노래가 하나쯤은 있을 것이다\"며 \"특히 요즘은 친구들이 신랑신부를 위해 재미있는 이벤트 축가를 부르는 것이 유행으로 축가를 결혼식의 하나의 특별한 이벤트로 남기고 싶다\"고 답했다.
뒤 이어 '부케받기'(34.7%), '축의금 접수'(13.9%), '재치있는 결혼식 사회'(11.3%) 순으로 조사됐다.
김라현 결혼정보업체 수현 본부장은 \"엄숙하고 성스러운 분위기의 과거 결혼식과는 달리 요즘결혼식은 형식에 얽매이지 않고 가족, 친구들과 즐겁게 즐기는 하나의 축제로 치뤄지는 경우가 많다\"며 \"본래의 신성한 결혼식의 의미는 간직하되 즐거운 이벤트와 함께 인생의 한번뿐인 소중한 결혼식을 평생 기억에 남는 추억으로 남기는 것도 의미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아시아뉴스통신=김수정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