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 속 수현 뉴스
결혼 후 바람을 핀다면?
2013-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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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결혼 후 배우자가 외도를 하거나 바람을 핀다면 어떻게 행동하는 것이 가장 옳을까? 결혼을 한 사람도 안 해본 사람도 한번쯤은 생각해 볼만한 문제다.
노블레스 수현은 지난 21일부터 27일까지 미혼남녀 748명(남성361명, 여성387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를 28일 밝혔다.
이 질문에 대해 남성은 ‘이혼할 것이다(156명/43.2%)’라는 답변이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설문에 참여한 김모씨(남35)는 “바람을 핀다는 것은 배우자에 대한 배신행위이므로 빨리 이혼을 하고 남으로 사는 것이 최선의 선택일 것이다. 만약, 자식이 있다 하더라도 이혼하는 것이 옳은 선택일 것 같다”고 응답했다.
이어, 남성은 ‘똑같이 바람을 필 것이다(111명/30.7%)’, ‘한 번은 용서한다(88명/24.3%)’, ‘그럴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6명/1.6%)’ 순으로 답했다.
여성들의 경우는 ‘한 번은 용서한다(157명/40.5%)’라는 답변이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설문에 참여한 전모씨(여34)는 “용서하기가 쉽지는 않겠지만,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한번쯤은 눈감아 줄 수 있을 것 같다. 만약, 아이들이 있다고 한다면 더욱 이혼은 안 할 것 같다”고 답해 남성의 입장과 다른 차이를 보였다.
이어, 여성은 ‘이혼 할 것이다(143명/36.9%)’, ‘똑같이 바람을 필 것이다(84명/21.7%)’, ‘그럴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3명/0.7%)’ 순으로 답했다.
결혼정보업체 노블레스 수현 김라현 본부장은 “바람을 핀다는 것은 결혼한 배우자에 대한 예의가 아니라는 것은 누구나 아는 사실이다. 하지만, 이혼만이 능사는 아니다. 특히, 자식들이 있는 경우는 더욱 그렇다. 바람에도 정도의 차이가 있으니 객관적인 시선으로 상황을 판단하거나 관련 전문가에게 자문을 얻어 현명하게 대처하는 것이 옳은 행동일 것이다”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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