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정보회사 수현(대표 경증수, www.isoohyun.com)에는 어떤 상황에서도 성혼을 이끌어 내는 베짱 두둑하고 실력이 출중한 커플매니저가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그가 바로 수현 매니저팀을 이끄는 '김라현 본부장'이다.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에 위치한 수현 결혼정보회사에서 입소문의 진상을 알아봤다.

커플매니저로서 일을 시작하게된 동기는?

\"주부로서 20년을 살아오면서 나의 직업을 갖는 다는것을 항상 동경만 해오다가 우연한 기회에 커플매니저란 전문적인 직업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제주변에 결혼을 아주 늦게 하며 어려움을 겪은 이들도 많았구요. 요즘 젊은이들이 나이가 들어 결혼을 생각하면 주변에서 찾기도 만만치 않는 점이 있기에 도움을 주고 싶었어요.\"

나만의 매칭노하우가 있다면?

\"회원들을 한분 한분 만나다 보면 결혼이 늦어지는 이유가 있습니다. 스펙이 높은 분들은 대부분 공부하느라 또 직장생활에 바빠 연애를 할시간이 없죠. 그러니 연애에 대한 스킬이 부족하구요. 그러면 연애 코치를 해주어야만 합니다. 아무래도 커플매니저 일을 하다 보니 연애에 대해서는 다른 분 들보다 많은 노하우를 갖고있죠. 매일매일 회원분들과 연애를 하고 있으니까요(웃음) 미팅을 진행하면서 회원에 대해 더욱 많이 알게 되고 회원에 대해 많은 정보가 있다는 것은 그만큼 상대에게 어필하기가 좋죠. 때로는 미팅장소에 같이 나가 주기도 하고 어머님들에게 도움도 받기도 하구요. 종종 본인들끼리 미팅을 하였는데 서로의 감정이 잘 모르겠다고 할때도 있어요. 그럴때는 어머님들을 개입시켜서 빠른 진행을 유도하기도 합니다.\"
 

커플매니저로 보람을 느낄때는?

\"회원들이 결혼을 할때죠. 최근에는 나이가 많은 회원분들끼리 성혼을 해드린 기억이 있네요. 여성회원과 1년전에 인연이 되었어요. 38세가 되었는데 결혼이 너무너무 하고 싶은 분이었어요. 8여년동안 결혼정보사 10여곳에서 경험도 있었구요. 제게 왔을 때는 정말 결혼이 꼭 하고 싶어 하시더라구요. 처음 상담을 하는데 더 이상은 결혼정보회사를 가고 싶지 않다면서 이곳에서 결혼을 꼭 하고 싶다고 말씀을 하셨죠. 7번 정도 미팅을 하는데 미팅이 진행될수록 점점 까다로워 지시는 거에요. 다시 상담을 진행 하면서 말씀을 드렸어요. 결혼의 조건이 얼마나 중요한가 알지만 조건만 갖고 결혼 하는 게 다가 아니라고 말씀을 드렸죠 그리고 그 동안 미팅한 분들 중에 다시 만나고 싶은 분들이 계신가를 물었습니다 두 분이 느낌이 좋다고 하였습니다. 혹 다시 만나게 된다면 교제를 하실 생각은 있느냐고 물었더니 그렇다고 하셨어요. 물론 이때는 커플매니저가 여성분에 대해 많은 부분을 알아야 진행이 가능합니다. 저는 여성분 부모님과 식구들을 만나서 많은 이야기를 하였습니다. 누군가를 결혼을 시키려면 회원분들에 대해 많은 정보를 갖고있어야 합니다. 그래야 상대에게 많이 어필할수 있으니까요. 저는 두분의 남성분을 만나 차한잔 하며 상대를 알면 얼마나 알겠는가 사람을 사귀어 보지않고 한번 만남으로 결정할수는 없는 일이다라고 설득을 하여서 남성두분 들을 다시 만나게 하였고 그 두분 중에 한 분과 드디어 9월에 성혼을 이루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