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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거경력·금전문제’.. 결혼 망설여지는 배우자의 과거

  • 2014-06-19

  • 조회수 1305

미혼남녀가 생각하는 결혼이 망설여지는 상대 과거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결혼정보회사 노블레스 수현이 미혼남녀 935명(남 462명, 여 473명)을 대상으로 '결혼이 망설여지는 상대과거'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남성의 경우 '동거 및 이성관계'(294명/63.7%)를 1위로 꼽았다.

설문에 참여 한 손모씨(35·남)는 "요즘 세대들은 인식이 많이 바뀌었다고는 하지만 아직까지는 한국남자들이 보수적인 성향이 강하다"며 "동거만 두고 보았을 때도 바라보는 시선 자체가 여자들에게 더 가혹한 것이 사실이며 나 역시 다른 건 몰라도 내 배우자가 될 사람의 과거 이성문제만큼은 좀 예민하다"고 답했다.

이어 '빚 및 금전관계'(95명/20.5%), '성형 및 외모관련'(47명/10.1%), '복잡한 집안내력'(26명/5.7%)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여성들은 '빚 및 금전관계'(227명/48.1%)를 1위로 꼽았다.

문모씨(30·여)는 "어른들께서 말씀하시기를 당장 수입이 좀 적더라도 금전문제가 깨끗한 사람이 낫지 빚 있는 사람과는 결혼하면 엄청난 골칫거리라고 하시더라"며 "특히 상대방이 빚이 있다는 사실을 숨기고 결혼했을 경우에 배신감이 엄청날 정도로 결혼생활에 있어 중요한 일인 것 같다"고 답했다.

 

뒤 이어 '동거 및 이성관계'(122명/25.7%), '복잡한 집안내력'(111명/23.4%), '성형 및 외모관련'(13명/2.8%) 등의 순으로 결혼이 망설여지는 상대의 과거라고 밝혔다.

노블레스 수현의 김라현 본부장은 "과거 없는 현재 없듯이 사람이라면 누구나 다사다난한 과거를 거쳐 현재의 나의 모습이 완성된 것이다"며 "이를 인정하고 때로는 상대방의 과거나 과오를 감싸 안고 포용해줄 수 있는 성숙한 모습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onnews@fnnews.com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