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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플들이 듣기 싫은 말 '정으로 만나지?'-'결혼하긴 해?'

  • 2013-10-15

  • 조회수 860

주변에서 던지는 말 중 커플들이 가장 듣기 싫은 말은 무엇일까?

결혼정보회사 노블레스 수현이 미혼남녀 986명(남성 490명, 여성 496명)을 대상으로 지난 24일부터 8일까지 '커플들이 듣기 싫은 말은?'이라는 주제로 설문 조사를 실시했다.

남성의 경우 '아직도 좋아? 정으로 만나지?'(185명/37.8%)를 1위로 꼽았다.

설문에 참여한 이모씨(31·남)는 "연애를 하고 시간이 지나다 보면 처음의 설렘 보다는 편안함에 익숙해 지는 게 당연하다"며 "그런데 주변에서 자꾸 우리의 애정관계에 대해 의심하고 왈가왈부 하는 것은 달갑지 않다"고 말했다.

이어 '언제 결혼해? 결혼 하긴 할 꺼야?'(146명/29.7%), '헤어질 때 되지 않았니?'(98명/20.1%), '권태기 온 적 없어?'(61명/12.4%)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여성들은 '언제 결혼해? 결혼 하긴 할 꺼야?'(200명/40.4%)를 1위로 꼽았다.

강모씨(29·여)는 "3년 넘게 만난 남자친구가 있었는데 친구들은 물론 부모님 까지 결혼문제에 대해 자주 묻곤 했었다"며 "만남 자체에 충실하고 싶었지만 결혼에 대한 압박을 느끼고 생각을 깊게 하다 보니 스스로 스트레스를 받기도 했다"고 답했다.

뒤 이어 '권태기 온 적 없어?'(144명/29%), '아직도 좋아? 정으로 만나지?'(88명/17.7%), '헤어질 때 되지 않았니?'(64명/12.9%) 순으로 조사 됐다.

노블레스 수현의 김라현 본부장은 "연예인 커플의 결별설, 재 결합설이 끊임없이 나오는 것만 봐도 알 수 있듯이 사람들은 원래 남의 연애사에 관심이 많고 그에 따른 많은 말들이 나오기 마련이다"며 "주변의 말과 상황에 흔들리지 않도록 더욱 굳건히 사랑을 지키고자 하는 노력이 필요할 것 이다"고 말했다.


[스포츠 조선] 장종호기자 bellho@sportschosun.com